책
벙어리 목격자
bluevap
2009. 4. 11. 01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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흠... 아가사 크리스티는 첨에 예고살인 이라는 작품으로 접한 뒤에 팬이 되었다. 그 뒤로 몇 가지 작품을 읽어 봤는데 이번에 벙어리 목격자를 읽게 되었다. 어릴 때 서점에 가면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이 어찌 갖고 싶던지.... ^^;;
아무튼 포와로가 나오고 이미 죽은 사람에게서 늦게 온 편지를 통해 사건에 뛰어들어 사망한 노부인의 주변 친척들을 하나 하나 만나보면서 심리적으로 접근해 들어간다. 사실 거의 자연사로 결론이 난 죽음에서 단서가 거의 없이 조사하면서 오로지 포와로가 즐겨 쓰는 표현대로 회색의 뇌세포만을 거의 무기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통쾌한 전개이다.
설명이 필요없다.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모두 명작이다... ^^ 읽어보면 후회는 없을 것이다.